울산 선거 비위의혹 제보자 '송병기'

송병기,송철호 현 울산시장 측근

청와대 송병기 울산 동향 제보받아

송병기 청와대에서 먼저 연락,울산 동향 물어

김태봉 기자

작성 2019.12.05 12:37 수정 2019.12.09 16:47

울산 비위사실 최초 제보자 송병기

 

송철호 현울산시장 측근 송병기 현부시장

송병기부시장은 당시 청와대 백원우비서관에게

백원우 별동대 통해 황운하 울산경찰청장에 이첩

 

청와대 민정비서관실에 김기현 전 울산시장과 관련된 비위첩보를 최초 제보한 인물이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으로 파악됐다.

송부시장은 지난해 6.13지방선거때 김 전 시장 경쟁후보였던 송철호 현 울산시장측근이다. 여당후보 측근이 제보한 첩보가 청와대를 거쳐 지방선거전 경찰수사로 이어진 것이어서 선거개입“,’청부수사논란이 증폭될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2017년 말 김 전시장과 관련된 비위 첩보를 입수 이첩한 경위에 대해 민정비서관실 소속 행정관이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으로부터 제보받은 뒤 내용 추가없이 보고양식에 맞게 정리해 통상 절차에 따라 이첩한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김 전시장에 대한 이른바 청와대 하명수사의혹과 관련한 자체 진상조사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이에대해 송병기 부시장측은 자신이 제보한 것이 아니라 청와대에서 먼저 울산 선거 관련해서 울산 동향등에 대한 질문에 답변서를 만들어 올린것이라고 반박했다.

송철호 시장은 또 그 제보자가 누구인지 알지못했다.“ 고 반응하며 서둘러 집무실로 들어가는 모습도 포착됐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A씨와 제보자 간 관계에 대해 A행정관이 청와대에 파견근무 나오기 전에 캠핑장에 갔다가 우연히 알게 된 사이라고 얘기했다 청와대는 제보자 신원과 관련해선 정당 소속은 아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만 했다. 그러나 제보자가 송병기 부시장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후속 브리핑을 내놓은 고 민정 대변인은 이날 검찰의 청와대 압수수색이 끝난 뒤 서면 브리핑에서 청와대는 오늘 집행된 압수수색과 관련하여 검찰과 협의하여 제출이 가능한 관련자료를 임의 제출하는 등 협조했다.“ 다만 비위 혐의가 있는 제보자 김태우의 진술에 의존하여 검찰이 국가중요시설인 청와대를 거듭하여 압수수색한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사실로 볼 때 송 부시장은 선거당시 비리의혹 사실을 백원우 당시 민정비서관에게 전달하고 백원우 비서관은 별동대에 하명 당시 울산 경찰청장 황운하에게 이첩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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