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언론통제 사실상 포기

인터넷 검열 붕괴

우한이 몰고온 네티즌 반발

네티즌들 대반란

입력시간 : 2020-03-19 13:40:50 , 최종수정 : 2020-03-24 22:21:18, 김태봉 기자


시진핑의 우한 방문이후 중국 한 매거진에 보도된 우한 여의사의 인터뷰기사가 삭제되자 중국 네티즌들이 갖은 방법을 동원 정부 검열기관과 맞서고 있는 초유의 일이 벌어지고 있다.

 

SNS전파는 주로 사진파일을 이용하는데, 이모티콘과 한자를 섞거나 갑골문자등을 이용하기도한다.또한 영어,독일어,일본어등 외국어로 번역 전파하거나 음성파일을 이용하기도 하고 있다.

 

중국당국이 삭제한 글은 우한중심병원 아이펀 응급의학과장이 중국 잡지 인물과 가진 인터뷰기사인데 여기에는 중국 정부의 우한폐렴 초기 은폐과정이 담겨있었다. 아이펀 과장은 2019.12.30. “원인불명 폐렴 환자들에게서 사스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진단 보고서를 보고 의사들의 채팅방에 공유했다.

전염병 소식이 퍼지자 리원량은 공안에 끌려가 조사를 받았고, 아이펀 과장도 질책을 받았다. 이후 아이펀 과장은 확산되는 위험에도 불구하고, 정부지시에 따라 사람간 전파가없고,통제가능하다.”며 은폐하기에만 여념이 없었다.

당시 방호복 착용도 금지되면서 의료진 200명이 감염 그중 의사 4명이 사망,4명이 중태이다. 아이펀 과장은 폭증하는 환자들의 처참한 사례들도 전했는데 병원에서 오래 줄서있다 쓰러져도 아무도 도와주지않아 방치돼 사망한 사례를 폭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아이펀 과장은 당시 사망자가 너무 많아 유족들도 비통해하거나 하지않을 정도였다.”모든 사람이 급작스러운 상황에 멍해졌다.”고 말했다.

 

아이펀의 인터뷰는 중국인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줬다. 중국 정부의 언론통제가 얼마나 큰 재앙을 초래했는지를 깨닫게하기에 충분했다.그러나 공안당국은 아이펀의 인터뷰를 계속 삭제하자 중국 네티즌들은 분노하고 변형 게시물을 퍼나르기 시작했으며, 계정이 삭제되면 새로 만들면서 유례없는 시위를 벌였다.

 

이렇게 인터뷰 내용등이 검열 불가능한 버전으로 계속 만들어지자, 결국 중국 검열기관이 사상 처음으로 네티즌들에게 백기투항하고 해당 인터뷰 기사 삭제를 포기하기에 이르렀다.

 

앞선 리원량 사망당시에도 중국 당국의 검열로 민심이 폭발했는데 이번에는 결국 검열을 포기하게까지 되었다.

 

중국의 한 우한 작가 팡팡은 네티즌들은 이 글을 보호하는 것이 곧 자신을 보호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면서, “인터넷 관리자들은 앞으로 어려운 처지가 될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관영 언론 환구시보의 후시진 편집장은 이에대해 별일 아니다. 불만을 드러내는 행위 예술에 불과하다, 의미를 축소시키고있으나, 이번 사태는 중국 네티즌이 중국 공산당 선전부를 무력화시킨 초유의 사례라는 점에서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태를 급박하게 돌아가자 중국 공산당은 312우한 폐렴이 미국에서 미롯됐을 수 도있다.”는 황당한 주장까지 외교부 대변인을 통해 내놨으나, 중국 안팎의 비웃음만 사고있는 것이다.

 

 

<기사참조:신세기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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